‘교육복합시설’ 완공예정…교육 인프라 투자를 통한 혁신과 도약

  • 작성일2021.05.27
  • 수정일2021.05.27
  • 작성자 김*현
  • 조회수2717
‘교육복합시설’ 완공예정…교육 인프라 투자를 통한 혁신과 도약 첨부 이미지

명지대학교의 새로운 랜드마크 개발 및 교육 연구시설 확충 목표

최첨단 교육공간과 상호 만남의 광장이 될 생활복합공간의 결합

MSF, 원격교육시스템교육 인프라 투자를 통한 재도약




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는 다가올 6월 인문캠퍼스 교육복합시설의 완공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18년 명지대학교는 인문캠퍼스 복합시설 신축 기공예식을 통해 교육복합시설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교육복합시설 사업은 기능적으로는 학교의 부족한 시설들을 확충하고, 상징적으로는 도시의 변화된 계획에 맞는 새로운 정문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복합시설이 완공됨에 따라, 명지대학교는 배움의 공간을 넘어 상호교류의 공간으로 자리 잡게 될 전망이다.

교육복합시설 설계에는 명지대학교의 방목학술정보관과 창조예술관의 설계를 담당했던 간삼건축이, 시공에는 SM삼환기업이 참여했다. 복합시설은 건축 면적 1,221, 건축 연면적 9,277(지상 1,500/지하 7,700)의 규모다. 전체 층수는 지하 2, 지상 2층이며 지하에는 강의실 주차시설(274) 공연장과 다목적홀 등 교육지원시설 교직원 식당과 학생 식당 등 편의시설이, 지상에는 강의실과 교수연구실이 들어설 계획이다.

 


도시로 확장되는 교육의 공간

교육복합시설은 학생들이 배우고 꿈꾸며 신뢰받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최첨단 교육공간과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상호 만남의 광장이 될 생활복합공간으로 구성된다. 강의실과 교수연구실을 비롯한 공연장, 다목적홀 등 시설 확충을 통해 명지대학교는 학내 구성원과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복합시설은 명지대학교의 새로운 정문이자 건축물로 기능하며 학교의 차별성과 경쟁력을 강화한다. 동시에 기존의 학교가 지닌 폐쇄성에서 벗어나 일종의 도시공원과 같은 공공 공간으로 자리 잡아 커뮤니티를 창출하고 사회적 상호작용을 촉진할 전망이다. 학교의 경계가 희미해짐에 따라 학생과 교직원, 시민들은 자유로이 공간을 활용하며 캠퍼스에 자신만의 새로운 공간적 특성을 부여하게 된다. 이는 통합된 문화인프라 공간 제공이라는 사회적 임무를 수행하는 체류형 상업공간으로서의 캠퍼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엿보게 한다.

 

경계를 허물고 도시와 함께 호흡하는 교육복합시설은 오늘날 코로나19의 장기화와 4차산업혁명 시대의 기술혁신으로 인해 배움의 장소가 학교에 국한되지 않고 도시와 사회로 연장, 확장되어가는 시대적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교육복합시설은 학교의 영역을 도시에 내어준다기보다, 학교가 도시로 확장되어 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의미에서 명지대학교의 새로운 미래에 대한 가능성을 품고 있다.

 


지역활성화를 도모하는 어반 캠퍼스’ 

교육복합시설이 완공되면 명지대학교는 도시와 접해 있는 대표적 어반 캠퍼스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설계를 담당한 간삼건축은 명지대학교가 여타 대학과 비교해 도시에 노출된 면이 많아 사회적 교류의 기회가 많다는 지리적 특성에 초점을 맞추어 교육복합시설을 어반 캠퍼스로 정체화한다. 뉴욕의 줄리아드 스쿨과 NYU의 사례와 같이 대학이 도시 일부가 되어 주변 환경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캠퍼스의 모습을 구현하고자 한 것이다.

 

오늘날 대학은 일종의 상업공간과 같이 시대의 요구에 발맞추어 변화를 거듭해 자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복합시설 건축을 통한 명지대학교의 경쟁력 강화는 곧 주변 상권의 규모 확장 및 지역 활성화로 이어지고, 이는 도시 전반의 분위기를 새로이 규정짓는다. 이번 정문개발을 통해 다양한 경로의 접근이 가능해짐으로써 명지대학교와 접하는 도시의 많은 부분이 새롭게 개발되고 학교와 도시가 동반 성장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 인프라 투자를 통한 혁신과 도약

명지대학교는 교육복합시설 외에도 4차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첨단기술이 적용된 교육용 시설인 명지스마트팩토리(MSF)’와 더불어 품질 높은 강의 콘텐츠 개발을 위한 녹화형 강의실 및 최첨단스튜디오(UCC), 원격교육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미래지향적 교육 인프라 확충에 힘쓰고 있다.

 

명지스마트팩토리(MSF)는 스마트로봇, 스마트자동차,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등 지능형 임베디드 기전공학 관련 실무교육을 시행해 4차산업혁명의 신기술에 대한 요소 기술과 시스템 통합기술을 학습할 수 있는 교육용 시설이다. 학생들은 명지스마트팩토리를 통해 4차산업혁명의 미래형 산업변화에 발맞추어 코딩교육을 포함한 실험실습 및 프로젝트 기반의 현장 교육을 받을 수 있다. 20193월부터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명지스마트팩토리는 설계와 시설공사 및 기자재 구매 진행을 포함한 구축 사업에 3년간 약 11억 원의 재정지원 사업비가 투입되었다.

 

명지대학교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원격교육 시스템 확충을 위해서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2017년에는 컴퓨터 온라인을 통하여 학생들의 성적과 진도, 출석 등 학사 전반에 걸친 사항들을 관리해주는 시스템인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 도입 및 운영 서버 증축으로 원격교육 지원을 위한 인프라를 고도화하였으며, 품질 높은 강의 콘텐츠 개발을 위해 녹화형강의실 및 최첨단스튜디오를 구축·운영하여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명지대만의 미래지향 원격교육 시스템을 운영하여 교육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더불어 비대면 수업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CDN(Contents Delivery Network) 서비스를 도입, ‘MJU 클라우드내에 대량의 온라인 콘텐츠 업로드 및 강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체제를 정비하여 품질 높은 원격수업을 운영중에 있다.

 

교육복합시설을 비롯한 명지스마트팩토리, 원격교육 시스템 구축 등 명지대학교의 교육 인프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는 장기적으로 교육의 질을 높이고 명지대학교의 브랜드 역할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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