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 자연캠퍼스 사회봉사 동아리 그린나래가 5월 28일(금) 교내 ‘클린클래스룸’ 캠페인을 진행했다. ‘클린클래스룸’ 캠페인은 학생들이 직접 강의실 등을 돌며 환경을 정돈하는 활동으로, 그린나래 팀원 8명과 총학생회 및 중앙위원회 15명, 총 23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곧 치러질 기말고사를 대비하여 진행됐다. 학생들은 9시부터 12시까지 교양과목 시험이 있을 함박관 및 창조예술관 36개 강의실의 책상‧의자 약 2,763개를 정화했다.
캠페인은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캠페인 시작 전 자가진단 문진표 작성, 발열 체크, 손 소독 과정을 거쳤으며, 마스크와 니트릴 장갑을 의무 착용했다. 캠페인 진행 중에도 학생들은 일정 거리를 유지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썼다.
주진웅 그린나래 리더는 “‘클린클래스룸’ 캠페인을 통해 학우들이 곧 기말고사를 치를 강의실을 정화할 수 있어 의미 깊은 시간이었다”며 “그린나래와 총학생회 및 중앙위원회는 앞으로도 교내 외 봉사에 힘쓰며 학우들과 지역사회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기현 자연캠퍼스 총학생회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학우들을 위해 몸을 움직일 일이 많지 않은데, ‘클린클래스룸’ 캠페인을 통해 직접 청소할 수 있어 기뻤다”며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아 먼지 쌓여 있던 강의실이 깨끗해지는 것을 보며 가슴이 뭉클해졌고, 학우들을 캠퍼스에서 볼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오길 기도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