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 역량 강화 및 공공‧산업계 디지털 혁신 두 마리 토끼 잡아

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 IPA사업단(지능형프로세스자동화 사업단)은 19년부터 매 학기 진행하는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기반 업무 자동화 프로젝트와 RPA(프로세스자동화경영) 융합 전공 학생들의 실습 연계를 통해 학생들의 실습 과정을 확대하고 있다.

RPA융합 전공 학생들은 프로젝트형 실습 과정을 통해 명지대학교 일부 단과대학의 졸업사정 업무, 홍보팀의 뉴스 검색 및 기사 작성 업무, 생활관 운영 업무 등을 자동화했다. 20년에는 중소기업 대상 프로젝트형 실습 과정인 ‘중소기업 초자동화 지원사업(SAMBA)’을 기획하고, ‘이노비즈협회’와 협약하여 일손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위한 RPA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20년에는 6개의 중소기업, 21년 현재에는 5개의 중소기업이 해당 사업에 참여하여 작업 효율을 높이고 있다.

21년 1학기부터는 RPA 기반 업무 자동화 프로젝트를 공공영역으로 확대하여 진행하고 있다. IPA사업단은 5월에 한국조폐공사, 한국보육진흥원과 ‘업무프로세스 자동화에 대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6월부터 두 기관에서 RPA 융합 전공 학생들이 참여하는 실습 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

19년 14명, 20년 24명, 21년 1학기 14명의 RPA 융합 전공 학생들이 프로젝트형 실습 과정에 참여했으며, 학생들의 참여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 및 실습 과정에 대한 중소기업 및 공공기관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 다양한 기업‧기관과의 산학협력 체결 및 이에 따른 실습 과정이 확대될 전망이다.

강영식 IPA사업단 단장은 “본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중소기업, 공공기관과의 실질적 산학협력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학생들의 실무역량 강화 뿐만 아니라, 공공‧산업계 디지털 혁신을 통한 대학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며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는 셈”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의 지속적 확대와 더불어 타 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사업을 전 대학으로 확장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