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 디지털콘텐츠디자인 학과 소속 ‘이와삼사이’ 팀과 ‘24캐럿’ 팀이 6월 23일(수) ‘디지털 정부 서비스 디자인(UI/UX) 개선 공모전’에서 행정안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디지털 정부 혁신의 성과를 공유하는 ‘제4회 전자정부의 날 기념식’과 더불어 서울정부청사 별관에서 진행됐다.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주관한 ‘디지털 정부 서비스 디자인(UI/UX) 개선 공모전’은 디지털 정부 서비스 디자인(UI/UX) 개선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실제 반영하여 편의성 및 품질을 개선하고자 개최된 공모전이다. 공모는 모바일 앱 개선을 위한 ‘프로토타입 제작’과 디지털 정부 서비스의 모바일 웹 9개의 개선을 위한 ‘설계안 작성’ 두 가지 부문이 있으며, 디지털콘텐츠디자인 학과의 두 팀은 모두 ‘설계안 작성’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윤수빈(디콘디16), 한채연(디콘디17), 송민준 (디콘디18) 학생과 신혜련교수로 구성된 ‘이와삼사이’팀은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서비스를 선택하여 ‘초보 부모를 위한 맞춤 정보 제공 서비스,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이라는 제목으로 설계안을 작성했다. 설계안의 가장 큰 특징은, 포털이 제공하는 콘텐츠의 전문성과 접근성을 고려하여 ‘사용자에 따라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개인화된 가변형 홈 화면’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자신의 상태(임신, 출산, 육아)에 따른 필요 메뉴와 지원 혜택에 쉽고 빠르게 진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나래(디콘디16), 김경주(디콘디17), 이세빈(디콘디18), 이시은(디콘디18) 학생으로 구성된 ‘24캐럿’ 팀은 ‘국민생각함’을 선택하여 ‘생각이 현실이 되는 정책제안 플랫폼, 국민생각함’이라는 제목으로 설계안을 작성했다. ‘24캐럿 팀’은 플랫폼에 대한 인식 조사 및 실제 사용자 조사를 통해 사용자의 니즈를 파악한 후, ‘실현가능성 강조에 초점을 둔 메인화면’, ‘진행 과정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프로세스’ 등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국민생각함’의 궁극적인 목표인 ‘생각이 정책으로 실현되는 서비스, 신뢰감을 주는 서비스’를 구축했다.
두 팀을 지도한 디지털콘텐츠디자인 학과 신혜련 교수는, “이번 공모전은 블라인드로 진행되어, 오로지 결과물과 실력으로 모든 게 평가됐다”며 “다른 수상팀으로는 삼성SDS 등 앱 설계 전문 기업이 있는데, 이런 현업 전문가들과의 경쟁에서 성과를 거두었다는 것이 아주 고무적이다. 또한 동일 학교‧학과가 모두 수상한 것은 처음인데, 이러한 사례를 남겼다는 것도 의미 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