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영대학장
- 이성구
우리 대학교 경영대학은 1966년 경상학부로 출발하여 50년이 넘는 역사와 함께 지난 2004년에 단과대학으로 재편되면서 경영대학으로 발전하여, 현재 경영학과, 국제통상학과, 경영정보학과 그리고 부동산학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미국, 유럽, 일본을 포함한 국내외 최고 수준 대학교의 박사학위를 소지한 50명이 넘는 교수들이 재직하고 있으며, 1,800여 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어 규모 면에서도 국내 최고 경영대학 중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배출한 7,000여 명의 졸업생은 경제계는 물론 교육, 정치, 행정 등 사회 각 분야에서 눈부신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9년에는 (사)한국경영학교육인증원으로부터 경영학교육인증을 획득하였고, 2014년 제2기 경영학교육인증에서는 학사과정뿐만 아니라 대학원 교육과정을 포함하여 최장기간인 5년 인증을 획득하였습니다. 2019년 7월에는 경영학교육인증 5년 재인증을 받아 우리 대학교 경영학교육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공인받았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경영학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해 왔습니다. 경영대학 자체로 ‘경영교육혁신센터’를 설치하여 우리의 교육을 모니터링하면서 경영교육혁신의 실질적인 추진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경제·사회적으로 기술혁신과 고용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어려운 시기입니다. 경영대학은 이러한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교과과정은 물론 비교과과정을 포함하는 전체 교육과정을 개선하는 작업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2014년 입학생부터 L-LAP(Life-Long Advisor Program)을 실시하여 대학 입학부터 졸업까지 동일한 지도교수가 대학생활 전반에 멘토 역할을 하고, 졸업 후에도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평생 동반자 역할을 하는 제도를 도입하였습니다. 또한 GLP(Global Leadership Program)를 통하여 방학 기간에 다국적 기업과 해외 기업의 경영 현장을 체험하면서 글로벌 경영마인드를 함양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교환학생제도를 통하여 전 세계 여러 명문대학에서 1~2학기 동안 수학할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제도들을 통하여 학생들은 캠퍼스를 떠나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 접하면서 미래 글로벌 경영인으로서 소양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현재 십여 개의 전공동아리에서는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경영 문제를 교수, 학생, 그리고 현장 전문가가 함께 자유롭게 토론하고 연구하는 자발적 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경영대학 재학생의 약 50% 정도가 크고 작은 교내외 장학금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동문 여러분들께서 보여주신 관심과 후원은 후배 명지 경영인에게 커다란 가르침과 힘이 되고 있습니다. 쉽지 않은 대학 경영여건 속에서도 경영대학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시는 총장님과 대학본부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명지 경영인 여러분, 우리 경영대학은 우리의 젊은이들이 미래에 대한 확고한 비전을 갖고 자기를 경영하고 지식을 쌓는 배움터가 되기 위해 한 걸음씩 나가고 있습니다. 성공한 경영인보다는 훌륭한 경영인이 되기 위한 경영대학의 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명지 경영인 모두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경영대학장 이성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