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박물관, ‘옹기의 역사와 생산지를 찾아’ 문화유산답사 진행
- 작성일2025.11.14
- 수정일2025.11.14
- 작성자 강*환
- 조회수62
명지대학교(총장 임연수) 박물관이 지난 11월 1일(토) 충청권 일대(청주·서산·홍성)에서‘옹기의 역사와 생산지를 찾아’를 주제로 제46회 명지문화유산답사를 진행했다.
이번 답사는 2025년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 특별전 <흙을 빚어 삶을 담다>와 연계해 추진되었으며, 명지대학교 학생과 교직원, 경기도민 등 36명이 참여했다. 답사는 우리 옹기의 역사와 천주교와의 관계를 주제로 서산 해미읍성, 해미국제성지, 홍성 갈산 토기 마을 등을 탐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박정민 교수(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도자사 전공)가 해설자로 나서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내포 지역의 역사적 위상 △한국 천주교의 형성과 내포 지역의 관계 △천주교 박해 시기 은신처로서의 옹기점 △조선시대 옹기장 등을 상세히 설명하며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홍성 갈산 토기 마을에서는 지역 장인들이 옹기 작업장, 재물통 등 작업 현장과 실제 사용된 가마(조대불통가마, 질가마 등)를 안내하며 옹기 생산 과정을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옹기 제작의 과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실제 옹기 생산지에서 장인 설명과 함께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운영 중인 가마를 볼 수 있어서 인상 깊었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또한 “프로그램의 완성도가 높았고 해설이 함께해 만족도가 높았다”, “현장에서만 얻을 수 있는 지식이 있어 추천하고 싶다”는 의견을 남겼다.
명지문화유산답사는 명지대학교 구성원들이 국내외 문화유산을 현장에서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으며, 다양한 주제로 지역을 선정해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겨울방학에도 답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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